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3호점이자 비수도권 1호점
현대백화점그룹이 충청도 지역에서는 2번째로 출점하는 점포이자 충청도 첫 프리미엄 아울렛이기도 하다.
원래 해당 부지는 관광 시설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특혜 논란이 발생하여 사업이 한 번 무산되었다. 하지만 아울렛 사업 확장에 의욕이 있던 그룹측에서 호텔과 컨벤션센터도 함께 설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이후 2018년에 건축 허가를 받고 2018년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전체적인 매장 구성은 이전의 김포점과 송도점과 비슷하게 아울렛과 쇼핑몰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형태로 ㅁ자로 둘러싸인 건물 중간의 광장과 조경 공간과 내부 1층 홀에 있는 회전목마가 특징이다.
수도권의 경우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명품 및 해외 패션 브랜드의 유치 실적이 갈수록 부진해지기 시작했고, 때문에 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또한 그런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충청도의 첫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면서, 꽤나 알차게 명품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프라다, 발렌시아가, 생로랑, 몽클레르, 에르메네질도 제냐, 아르마니, 에트로, 멀버리, 투미 등 여러 명품 및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특히 생로랑, 몽클레르는 출점 당시 충청도에 백화점 매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아울렛 매장을 먼저 개점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에잇세컨즈같은 SPA 브랜드, 솔타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알차게 입점했다. 이외에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스타벅스, 폴 바셋을 비롯하여 온 더 보더, 조앤더 주스 등 다양한 F&B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다만 폴로 랄프로렌의 미입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키가 결국 들어온다. 현대아울렛 1층에 개관하며, 2023년 1월 오픈예정.
문화시설로는 메가박스 대전현대아울렛이 있다.
2020년 6월 28일에 개점하여 영업 기간이 6~7개월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928억 원으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개점 당시 대전 다단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단 점을 고려하면, 매우 선방한 결과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우수한 명품 브랜드 유치 실적과 대전광역시의 지리적 요건, 그리고 충청도 첫 프리미엄 아울렛인 만큼 향후 김포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