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에서 운영중인 롯데백화점이다.
2021년 기준 연 매출 1조 7,973억 원을 올리며 22.1%라는 엄청난 신장률을 기록했고, 전국 백화점중 매출 2위이며, 본점을 꺾고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에비뉴엘과 통합 운영되면서 영업 면적 31,000평을 기록하여 서울특별시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1988년에 개점했으며, 롯데백화점 2호점으로 볼 수 있다. 건너편의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관이 지하로 연결되지만, 보통 롯데백화점 잠실점이라고 하면 이 건물만 생각한다. 인근의 롯데호텔 월드나 롯데월드, 롯데마트 제타플랙스점 또한 마찬가지로 별개의 건물이다.
개점 당시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호텔 월드를 연계하여 복합 형태의 쇼핑몰을 처음 시도한 백화점이다. 현재 많은 유통 대기업들이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의 선구자로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기에 롯데그룹 최대의 현안이었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까지 완공되어 잠실역 일대가 롯데그룹의 텃밭이자 최대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롯데쇼핑 측에서도 이곳을 강남권 일대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여기고 있으며, 롯데그룹의 본사가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했다. 때문에 명품 브랜드의 대부분이 이곳에 입점했으며, 롯데백화점 최초이자 유일하게 에르메스를 비롯하여 샤넬, 루이 비통이 모두 입점했다.
2018년 중순 쯤에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았던 네온 간판을 철거했고, 롯데의 새 엠블럼이 적용된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롯데월드의 경우 아직도 네온 간판을 잘 쓰고 있기 때문에, 간판 교체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과거에는 데파트 스테이션이라고 백화점에서 월드 모노레일을 통해 롯데월드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철거되었으며, 현재는 롯데월드에 그 흔적만이 남아 있다.
롯데월드가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백화점, 호텔, 롯데월드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의 고객들이 이 곳으로 모두 몰린다. 때문에 주말이면 지하주차장의 정체가 굉장히 심하다. 또 강남이라는 지리적 특성 상 MVG 고객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MVG 고객들이 발렛 파킹을 맡기는 주차장 또한 다르다. 에비뉴엘, 레니스 등급은 항상 지상 1층에서 발렛이 가능하고, 크라운 등급은 평소에는 지하 1층에서 발렛이 가능하나, 주말/공휴일 등 차량이 많을때는 지하 2층과 지하 3층, 에이스 등급은 지하 2층과 지하 3층에서 발렛 파킹이 가능하다.
2023년 1월부터는 또 발렛 위치가 조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하향된 셈인데, MVG 프레스티지 등급의 발렛은 지상에서 불가능하게 바뀌었고, MVG 크라운 등급과 같은 지하 1-2층에서 발렛 서비스가 제공되는걸로 변경되었다.